Canada Post, 반년 만에 또 파업 가능성

5월 22일 협약 만료 앞두고 최근 협상 재개

우편공사(Canada Post) 파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공사 측과 노조의 노사협정이 오는 5월22일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파업 또는 직장폐쇄가 현실화되면, 이는 불과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캐나다 우편 서비스가 두 번째로 멈춰 서는 사태가 된다. 앞서 지난 11월과 12월에는 5만5천 명의 캐나다포스트 직원들이 32일간 파업에 나섰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수백만 개의 소포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되면서 기업과 소비자들은 대체 방안을 찾느라 곤욕을 치렀다. 결국 연방정부의 명령에 따라 직원들이 12월 중순 업무에 복귀하면서 사태가 진정되었다.
캐나다포스트 노사는 파업 가능성 속에 최근 협상 재개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협상이 결렬된 이후 처음이다.
우편공사 주변에서는 연말 성수기가 지났기 때문에 노조의 협상력은 지난번 파업사태 때보다 약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캐나다포스트의 심각한 재정 상황은 직원들의 계약 요구 사항을 일정 부분 수용하도록 무언의 압박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번 파업이 발생할 경우 미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가뜩이나 경제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매우 큰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우편노동조합(CUPW) 측은 최근 협상 라운드를 “어려운 과정”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임금, 건강 및 안전 혜택, 고용 안정성, 연금이 주요 쟁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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