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자연적 현상…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없어”
온타리오 호수 해안가에서 발견된 물고기들의 떼죽음 영상과 사진이 인스타그램(사진)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CTV가 7일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 떠도는 사진에는 Marie Curtis Park, Humber Bay Park 해안가에 수십 마리의 죽은 물고기들이 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온타리오 천연자원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MNR)는 이 상황을 알고 있으며, 모든 죽은 물고기들이 앨와이프(Alewife)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앨와이프는 청어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온타리오 호수에 대규모로 서식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일부 주민들은 큰 우려를 나타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집단 폐사(die-off)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라고 말한다.
토론토메트로폴리탄대학교(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의 Janet Koprivnikar 교수는 “봄에 많은 물고기들이 산란하기 때문에 물고기들에게는 매우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라며 이번 집단 폐사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온타리오 천연자원부 또한, 긴 겨울로 인한 체력 저하, 산란으로 인한 스트레스, 급격한 기온 변화 등이 집단 폐사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대학교 도널드 잭슨 교수는 CTV 뉴스에, 온도 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예년보다 높은 폐사율이 나타났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록 죽은 물고기들이 주민들에게 보기 불쾌한 장면일 수 있지만, 잭슨 교수는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건강상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