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Bridge 면세점 파산 위기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국경… 여행객 급감에 타격

미국 Buffalo와 캐나다 Fort Erie를 잇는 Peace Bridge 면세점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
The Canadian Press에 따르면 이 면세점은 ‘관세 전쟁’ 이후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수백만 달러의 부채에다 임대료까지 연체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국경 통과 지점의 면세점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파산 관리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달 초 온타리오주 고등법원의 판결에 따라, 법원은 Peace Bridge 면세점에 대한 파산 관재인을 임명했으며, 그는 자산 관리와 청산 감독 및 채권자 상환 권한을 갖게 됐다.


지난 1월 RBC은행이 온타리오주 항소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Peace Bridge Duty Free Inc.는 온타리오주 포트 이리와 뉴욕주 버팔로 사이의 국경에 있으며, 임대인은 Buffalo and Fort Erie Public Bridge Authority이다. 피스 브리지 측은 30년 이상 소매 면세점을 운영해 왔다. 평상시에는 24시간 운영되었으며 약 9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2016년 7월28일 체결한 현행 임대 계약은 2031년 10월에 만료된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최소 연간 기본 임대료는 400만 달러 또는 월 333,333달러로 알려졌다.
임대인 측은 해당 매장이 수년간 미지급된 임대료로 최대 1,700만 달러를 체납했다고 주장했다.
면세점 측은 체납액이 그보다 적다고 주장하지만, 총액은 여전히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면세점 운영은 계속되고 있지만, 매장의 재정난은 캐나다인과 미국인의 국경 간 방문이 급감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 3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향한 여행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90만 명 감소했다.

카테고리별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