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신규 콘도 공급 1만채로 줄어들 수도

부동산업계 “1990년 이후 가장 큰 불확실성에 직면”

토론토 지역의 신규 콘도 판매량이 1990년대 초 심각한 경제 불황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착공 건수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향후 몇 년 안에 주택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동산업체 Urbanation Inc.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몇 년간 기록적인 신규 콘도 공급이 이루어진 후, 신축 주택의 연간 공급량은 2027년까지 절반으로 줄어들고 2028년에는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될 수 있다.
2025년 첫 3개월 동안 “Greater Toronto Hamilton Area”에서 착공된 콘도 유닛이 단 497채에 불과했다. 이는 29년 만에 최저치(1996년)일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으며, 해당 분기의 10년 평균보다 88%나 낮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4년 기록적인 콘도 완공 물량(31,404채)은 2028년까지 1만 채로 급감할 수 있다.
콘도 개발업체 Camrost Felcorp 최고 운영 책임자는 “지금 개발업계나 부동산 시장 모두 1990년대 초 이후 가장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마비 상태가 초래되었다”고 ‘글로브앤메일’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주택건설업계가 토지 매입, 건설 착공, 심지어 향후 계획에 대한 결정까지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지적하는 문제점 중에는 높은 정부 세금, 개발 부담금, 심지어 건축 법규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이 있다.
부동산업계는 “지금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2028년과 2029년은 매우 흥미로운 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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