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황에도…. 주목 받는 Semi-detached

3월 TRREB 통계에서 거래량 감소, 가격 하락폭 가장 적어
‘토론토스타’ “변경된 모기지 규정 때문에 매력 더 커져”

(사진)-CBC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에서 콘도는 ‘얼어붙은’ 상태이고 전반적인 매매 건수도 감소했지만, 특정 주택 유형에는 여전히 수요가 존재한다.
일간지 ‘토론토스타’는 “쌀쌀한 봄 부동산시장에서 주목 받는 주택 유형”이라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사에서 반단독(semi-detached homes) 주택에 주목했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부동산중개인 자로드 암스트롱 씨는 “입주가 가능한 상태이며, 학군이 좋고, 인기 있는 지역(리버데일, 더 비치, 웨스트엔드 등)에 위치한 주택은 여전히 여러 건의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semi-detached는 또한 최근 새롭게 도입된 모기지 규정으로, 150만 달러 이하 주택에 20% 미만의 계약금을 넣을 수 있게 되면서 매력은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주택유형은 수요는 높은 반면 공급은 적다.

반면, 100만 달러 이하의 단독주택은 대부분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한 집’이며, 현재는 시공사나 리노베이션 업체들도 이처럼 손이 많이 가는 프로젝트를 꺼리고 있다.
200만 달러 이상 주택도 마찬가지다. 많은 바이어들이 고액 대출을 부담스러워해 구매를 주저하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 TRREB)에 따르면, 3월 기준 단독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은 1.4% 하락해 140만 달러 수준이며, 거래량은 25% 급감했다.
semi-detached는 모든 주택유형 중에서 거래량 감소폭이 가장 적은 16%였으며, 평균 가격은 110만 달러로 0.9% 하락했다.

‘토론토스타’는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콘도와 비교되는 semi-detached 주택의 통계도 전했다. 토론토에는 수천 명의 콘도 판매자들이 자신들의 유닛을 팔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콘도 시장은 지난 1년간 어려움을 겪어왔고, 시 전체의 평균 매매량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3월 GTA 주택 거래량은 지난 2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모든 주택 유형에서 연간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달 GTA 콘도 가격은 전년 대비 2.6% 하락했다. 현재 평균 가격은 68만 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의 70만 달러보다 2만 달러가량 떨어졌다.
Royal LePage Signature Realty의 톰 스토리 씨는 “콘도 매매가 부진한 원인을 트럼프의 관세로만 돌릴 수는 없다”며 “현재 토론토 시내에서 판매 중인 매물의 약 70%가 콘도이며, 올해는 어떤 부동산 유형에서도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겠지만, 세미디태치드는 계속해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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