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보수당 지지율은 초박빙
연방하원선거가 이르면 4월 말이나 5월 초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CBC에 따르면 ‘라디오-캐나다’는 “마크 카니 총리(사진-Adrian Wyld/The Canadian Press)가 오는 23일(일) 메리 사이먼 총독에게 의회를 해산하고 연방 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연방 총선 선거운동은 카니가 총리로 취임하고 내각을 임명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시작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36일에서 50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선거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라디오-캐나다와 접촉한 소식통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4월 28일 또는 5월 5일에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
카니 총리는 여론조사가 자유당이 근소한 차이로 보수당을 누르고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CBC의 여론조사 집계에 따르면, 카니가 이끄는 자유당은 37.7%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이에 비해 피에르 폴리에브르의 보수당은 37.4%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비록 국민 지지도는 박빙이지만, 자유당의 지지층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에 집중된 보수당보다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CBC 조사를 보면, 만약 당장 선거가 치러진다면 자유당이 176석을 확보하고, 보수당은 13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