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시장 기자회견… 소방차 17대 캐나다산 구매
토론토시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첫 단계로 캐나다기업에서 17대의 신규 소방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이 소방차들은 토론토의 소방 장비 목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앞으로는 캐나다에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대응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차우 토론토 시장은 “앞으로 880만 달러 미만의 건설 공사와 35만3천 달러 미만의 상품 및 서비스 조달에는 캐나다 기업만 입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더 이상 토론토 시의 계약에 입찰할 수 없게 된다.
차우 시장은 “이 계획은 향후 30일 동안 실행될 일련의 조치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회복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고, 이번 무역 전쟁을 보다 강하고 단결된 상태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우 시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관세 전쟁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무의미하고 해로운 무역 마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미국에서 주택을 짓는 비용이 더 올라가고, 캐나다의 관세로 인해 휘발유 가격도 상승할 것이며, 관세가 붙은 농산물과 곡물로 인해 식료품 가격 역시 오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Photo-C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