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송…. 경찰 “실수로 받아도 보상 불가”
국경서비스국(CBSA)과 연방경찰(RCMP)이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위조 화폐를 압수한 후 조사에 착수했다.
CTV에 따르면 CBSA 요원들은 지난 1월9일 퀘벡 미라벨 국제공항에서 한 소포를 가로챘는데, 경찰에 따르면 이 소포에는 보안 띠와 유사한 위조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된 캐나다 위조지폐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1월27일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국제화물터미널에서도 10달러, 20달러, 50달러, 100달러 등 약 3만 달러 상당의 위조 지폐가 추가로 발견됐다.
CBSA는 해당 물품들이 중국에서 발송되었으며, 모두 노바스코샤주 글레이스 베이(Glace Bay)의 동일한 주소로 배송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CBSA 요원들은 이를 압수하고 노바스코샤 RCMP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1일 글레이스 베이의 한 주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수사과정에서 홀로그램 스티커와 약 7만 달러 상당의 위조 화폐, 전자기기, 소총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현금을 받을 때는 반드시 지폐의 보안 요소를 거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RCMP 관계자는 “위조 화폐를 알고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것 모두 범죄”라면서 “또한, 위조 지폐를 실수로 받았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그 손실은 개인이 감당해야 한다. 진짜 지폐의 보안 요소를 잘 알고 있으면 위조 지폐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고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