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Canada strong” 구호 앞세워 연방자유당 신임 대표로 선출

캐나다, 영국 중앙은행 총재 경험

마크 카니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새 연방자유당 대표로 선출됐다.
카니 신임 대표는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캐나다 연방보수당 피에르 포이리에브 대표에 강력히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카니는 9일 오후 발표된 연방 자유당 대표 경선 결과 발표에서 85.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경선은 올해 초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사임하면서 시작되었다.
두 달간의 경선 내내 선두를 유지했던 카니는 며칠 내로 캐나다의 제24대 총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서는 총 15만1,899명의 자유당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중 13만1,674명이 카니를 지도자로 선택했다.
당원들은 미국과의 반복되는 무역 전쟁 속에서 카니가 영국중앙은행 총재까지 역임하는 등 경제적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때문에 당과 국가를 이끌 적임자로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한 자유당을 대표하여 조만간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연방 총선에서 당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당과 보수당 간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으며, 카니는 “강한 캐나다(Canada strong)”라는 새로운 구호를 내걸고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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