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혼란 속에서 터져 나온 ‘정치적’ 도전장
퀘벡 출신의 패트릭 브라조(Patrick Brazeau) 연방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링으로 초청했다. 주먹으로 상대하고 싶다는 것이다.
브라조 상원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주니어에게 자선 복싱 시합을 제안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서 “이 터무니없는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암 연구 기금 마련 또는 당신이 원하는 자선 단체를 위한 경기에서 한판 붙자”고 적었다.
브라조 상원의원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00%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 벌어진 일들을 보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한판 붙어보자, 트럼프 가족과 대통령의 아들이 진짜 용기가 있는지 보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소개했다.
브라조는 애초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에게 도전할까 고민했지만, 트럼프 주니어가 대통령을 상징하는 더 적절한 상대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조의 복싱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 행동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진) 왼쪽은 트럼프 주니어, 오른쪽은 브라조 캐나다 상원의원.-C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