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와인업체들 “평생에 한 번 올 기회”

LCBO 미국산 주류 제한에 기대감 높아져

캐나다와 미국의 ‘관세 전쟁’이 발발한 이후 덕 포드 온타리오주총리는 LCBO 매장에서 미국산 주류를 치우겠다고 발표했다.
온타리오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피해는 결국 미국 기업들이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 주류 구매처 중 하나인 LCBO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브랜드 제품은 온라인 및 매장에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구매할 수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포드 주총리는 “LCBO는 매년 약 1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와인, 맥주, 사이다, 증류주를 판매하며, 여기에는 미국 35개 주에서 생산된 3,600개 이상의 제품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제 미국산 제품이 빠진 진열장을 어떤 제품으로 채울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조치는 온타리오 와인 산업에 전례 없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온타리오 크래프트 와이너리 협회(OCW) 관계자는 CTV 뉴스와 인터뷰에서 “온타리오 와이너리들이 미국산 제품의 빈자리를 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굉장히 큰 기회”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온타리오의 VQA(Vintners Quality Alliance) 와이너리 약 120곳을 대표한다.
VQA 와인은 나이아가라,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그리고 레이크 에리 노스 쇼어 지역에서 생산되며, 소비자들이 국내 제품으로 눈을 돌리면서 판매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와이너리협회 관계자는 “특히 LCBO 매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캘리포니아 와인이 이번 조치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CTV,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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