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의 전력 수출에 추가요금 부과도 검토”
덕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3일, 미국이 캐나다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경우 온타리오에서 미국으로 공급되는 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총선에서 보수당을 이끌고 압승한 포드 주총리는 “온타리오를 초토화하려 시도 한다면, 나는 그 어떤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를 공격한다면 그들도 고통을 느껴야 한다. 우리는 두 배로 강하게 반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타리오는 뉴욕, 미시간, 미네소타 등 여러 미국 주로 전력을 수출하고 있다.
포드 주총리의 이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제품에 대해 25%의 수입 관세, 에너지 부문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러한 수입 관세는 온타리오의 자동차 제조업, 철강 산업 등 주요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소비자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포드 주총리는 온타리오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전력 1메가와트당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인터넷 회사와 체결한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The Canadian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