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수입품 소비자에 전가될 수도
신선 농산물 가격 3월부터 오를 가능성
(사진)- THE CANADIAN PRESS
대형 유통업체 Loblaw는 관세가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공급업체의 가격 인상 요청을 평소보다 빠르게 검토하고 있다고 캐나다통신이 28일 보도했다.
Loblaw 대변인은 “보통 12주 안에 가격 인상 요청을 검토하지만, 공급업체들이 관세 영향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3월 초부터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캐나다 연방정부도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산 수입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특히 겨울철 캐나다가 의존하는 신선 농산물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Loblaw 측은 “우리의 목표는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부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공급업체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조치를 논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압박 속에서 Loblaw는 보고서는 “공급업체들이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Loblaw는 관세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oblaw는 캐나다산 제품 공급을 늘리고, 매장에서 국산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실적 발표에서 Loblaw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표시된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