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사고 여파로 운영 차질 계속돼
지난 17일 오후 발생한 항공기 착륙 전복사고의 여파로 토론토 피어슨 공항의 운영이 계속 차질을 빚고 있다.
공항 측은 인터넷 등을 통해 이착륙 시간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공지했다.
앞서 미니애폴리스에서 토론토로 향하던 델타 4819편은 17일 오후 2시 30분쯤 착륙 중 기체가 뒤집혔다. 사고 항공기에는 76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당초 2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19일 현재 1명만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ransportation Safety Board of Canada)는 블랙박스 분석에 들어가는 등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변호사를 고용해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전문가들은 사고 규모를 감안할 때 인명피해가 극히 적었던 것은 승무원과 승객들의 침착한 대처와 피어슨공항 소방서 등의 기민한 대응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토론토피어슨공항에서는 지난 2005년 8월에도 309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탄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지만 당시에도 사망자가 없었다.
에어프랑스 358편은 당시 오후 4시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때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화재가 발생했었다.(사진-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