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탑에서 공기 흐름 이상징추 경고 했던 것으로 알려져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비행기 한 대가 17일 오후 2시께 토론토피어슨 공항에서 착륙 도중 뒤집혔다.
CBC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의 자회사인 인데버 에어(Endeavor Air)가 운항하는 봄바디어 제트기종이었다.
토론토 피어슨 에비에이션(Toronto Pearson Aviation)에 게시된 동영상은 추락 사고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활주로에 내린 항공기는 오른쪽 날개 부분에서 어느 순간 균형을 잃었고, 동체가 거꾸로 뒤집힌 채 질주했으며, 곧장 시커먼 연기가 피어올랐다.
사고 항공기에는 76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당초 부상자는 21명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1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어린이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60대 남성과 40대 여성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맥길대 존 그라덱 교수는 C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모든 항공기 사고가 위험하겠지만 롤링 임팩트는 어딘가에 직접 출동하는 사고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그나나 피어슨 공항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ransportation Safety Board of Canada)는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