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Clair West 지역 평균 10만불 높게… 욕밀은 18만불 낮게

1월에 리스팅 가격 보다 비싸게 팔린 지역 늘어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 보고서

 

올해 첫 달 GTA 부동산 시장 움직임을 보면 주택 구매자들 사이에서 입찰 경쟁이 더 펼쳐질 조짐이 있다고 디지털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가 최신 월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Wahi의 분석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최소 5채의 주택 판매가 확인된 GTA 커뮤니티의 11%에서 1월에 초과 입찰(overbidding)이 있었으며, 이는 작년 12월의 6%에서 5%p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지역은 리스팅 가격보다 낮은(underbidding) 가격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그럼에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구매자들이 엄청난 가격 할인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최근 발표된 주택동향 보고서를 보면 GTA 전역의 주택가격은 지난 1년 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약간 하락할 뿐이었다는 설명이다.
주택 구매 경쟁은 여전히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1월의 분위기 변화는 2024년 9월(13%) 이후 오버비딩 커뮤니티가 가장 많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구나 2024년 1월에 단 한 곳의 GTA 커뮤니티도 오버비딩 지역으로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1년 전과 비교해 시장 상황에 많이 달라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벤지 카첸 와히 대표는 “새해가 시작되면서 입찰 활동이 늘었지만, 올해 1월 GTA에서 판매된 주택의 거의 4분의 3이 리스팅 가격보다 낮게 팔렸다”면서 “재고 수준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현재 GTA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특히 콘도 시장에서 더 선택적이고 경우에 따라 더 낮은 가격으로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GTA 전체를 통틀어 1월에 판매된 매물 중 22%가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렸으며, 74%는 호가 이하로, 4%는 정가로 판매됐다고 와히 측은 밝혔다.
GTA의 많은 지역에서 새해 들어 부동산 관련 활동이 증가했는데, 특히 지난달 미시시가에서는 신규 매물이 158.9% 급증했다.
지난달 Durham 지역에서는 매매된 주택의 33%가 정가보다 더 비싸게 팔린 반면, 이런 비율은 욕 지역은 25%, 토론토 시는 20%, 필은 19%, 헐튼은 15%에 불과했다.
와히 측이 집계한 톱5 오버비딩 커뮤니티는 세인트 클레어 웨스트(토론토)와 Jefferson, Rouge Woods(이상 리치먼드 힐), Berczy Village, Middlefield(이상 마캄) 등이다.
St. Clair West는 매매된 주택의 평균 중간가격이 115만8천 달러였는데, 9만7천불가량 리스팅보다 비싸게 팔렸다. 다른 Top 5 커뮤니티도 6~9만 달러 높게 거래됐다.
GTA의 대표적 언더비딩 커뮤니티는 노스욕의 York Mills, Neighbourhood of King, 옥빌의 Iroquois Ridge North, 리치먼드힐의 Mill Pond, 올드 토론토의 Chaplin Estates 등이다.
평균 거래가격이 253만9,400달러인 욕밀 지역은 리스팅보다 거의 18만 달러 낮게 매매됐다. 다른 네 곳 커뮤니티도 10~12만 달러 리스팅 보다 싸게 거래됐다.
다만 와히 관계자는 “오버비딩이나 언더비딩 지역에 있다고 해서 모든 주택가격이 그렇게 형성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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