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9월 주택 거래 9% 감소… 매매가는 작년 대비 5% 떨어져

광역토론토(GTA)의 9월 주택 거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감소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량은 5,040건으로, 2025년 9월의 5,540건에서 500건 줄었다.
평균 매매가격도 100만6,409달러로, 1년 전 106만36달러보다 5.1% 하락했다.

일반적인 주택 가격 흐름을 보여주는 종합기준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 낮아졌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9월 거래량이 8월보다 5.2% 감소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기준가격도 전월보다 0.5% 내렸다.

TRREB는 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대출비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구매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 높아진 차입 비용, 중동 정세 등도 주택 구입 결정을 미루게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신규 매물은 1만6,500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4% 감소했다. 거래량과 매물이 함께 줄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활동이 위축됐지만, 구매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부담은 일부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금리와 경제 전망이 안정되기 전까지 거래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가격이 조정되고 신규 매물이 줄어들면서 일부 구매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캐나다 편집부(reporter@kre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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