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연금술로 한올 한올
어둠의 더껑이가 허물 벗겨지고 나면
정금으로 빛나는 새롭게 열리는 세상
세상에서 고대하던 정념들을 모두 벗어버리고
자연의 꿈꾸는 알곡들을 모아 하나씩 참여시키면
빛나는 정금이 창조되는 마법의 연금술.
신의 연금술은 언제나 신비로 다가와
어지러운 세상에서 함께 하나되길 고대하는 마음
두 세 사람이 모이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겟세마네 동산의 피땀 흐르는 님의 기도 소리
인류를 새롭게 하는 불멸의 연금술을 위하여
잠든 제자들에게 깨어나 함께 기도하라 당부하였네.
연금술은 자연처럼 더불어 변천하는 것이기에
내 연금술은 작은 주방 요리에서도 펼쳐지네
냉장고 속 잠든 식재료를 모아서 사랑을 조미료 삼아
발효식품인 김치도 만들고 불고기와 잡채도 만들고
풍요를 기원하는 탐스런 반달 모양의 송편을 빚기도 하네.
토론토 거주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