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수당 공약 시행되면 부동산 경기에 큰 도움될 전망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올해 기준금리가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잠재적 주택 구입자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CREA 관계자는 “현재까지 누적된 기록적인 주택 수요가 대기 중”이라며 “2024년에 비해 MLS 시스템 전반의 거래가 8.6%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관계자는 “캐나다 인구 통계에서 가장 비중이 큰 연령대는 25~35세이며, 이들은 첫 주택 구입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CREA 최근 2~3년 사이 고금리에 눌려 주춤했던 수요가 올해 봄 시장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택시장은 공급 부족과 비싼 가격 등이 어우러지면서 혼란을 거듭했다. 매물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던 시기에는 매도자들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거래가 뜸했던 때는 수요자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졌었다.
CREA 관계자는 “잠재적 수요자들이 시장에 뛰어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지 않을 것이며, 그들도 어느 타이밍엔가는 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주택가격이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 높기 때문에 삽시간에 부동산시장이 뜨거워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는 “온타리오와 BC주에서 거래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오퍼 경쟁이 치열해질 정도로 가격 상승이 일어날 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CREA는 2025년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4.7% 상승한 72만2,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는 공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50만 채의 주택이 부족하다고 최근 지적했다.
올해 주택시장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판매되는 신규 주택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폐지하겠다”는 보수당의 정책공약도 주목한다. 연방총선에서 보수당이 집권해 공약을 정책으로 시행한다면 부동산시장을 움직이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사진-Bloombe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