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표 관광지인 Kruger National Park에서 캐나다인 관광객이 총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아공 국립공원관리국(SANParks)에 따르면 공원 내 한 피크닉 구역에서 운영업체 소속 가이드가 총기를 취급하던 중 실수로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이 사고로 캐나다 국적의 69세 관광객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
희생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ANParks의 대변인은 “운영업체와 연계된 가이드가 총기를 우발적으로 발사해 캐나다인 방문객이 치명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망한 관광객은 크루거 국립공원 외부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 관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ANParks는 “유가족과 친구들, 고인을 아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공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크루거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야생동물 보호구역 가운데 하나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아공의 대표 관광 명소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야생동물이 아닌 총기 오발 사고로 발생한 드문 인명 피해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