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첨단 전술비행훈련센터 개소
온타리오주 노스베이가 NATO 및 동맹국 전투기 조종사 양성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의 항공훈련 전문기관인 International Test Pilots School Canada(ITPS Canada)는 오는 7월6일 노스베이의 Jack Garland Airport에서 국제전술훈련센터(ITTC)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는 ITPS Canada가 공항 내 대형 격납고를 인수한 뒤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첨단 항공훈련·정비·운영시설을 구축한 데 따른 것이다. 센터는 초기 단계에서 약 60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학생과 교관, NATO 및 동맹국 군 관계자, 항공우주 산업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고급 전술비행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CTV가 보도했다.
데이브 로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이전과 확장은 NATO와 동맹국들의 방위태세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캐나다의 군용 항공훈련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노스베이를 선택한 이유로 넓고 혼잡하지 않은 공역, 우수한 항공 인프라, 풍부한 군사적 전통, 지역사회의 지원 등을 꼽았다. 특히 다양한 기상 조건과 방대한 훈련 공역은 실제 작전환경을 재현하는 데 적합해 NATO 및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들과의 상호운용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ITPS Canada는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공항 인근 부지에 약 6만4,000제곱피트 규모의 전용 항공훈련 캠퍼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약 3,500만 달러에 달하며, 완공 후에는 120~200개의 고급 항공우주·방산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ITPS Canada가 최근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체결한 차세대 고등훈련기 도입 계약과도 연결된다. 회사는 M-346 T Block 20 첨단 제트훈련기 6대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추가 6대 구매 옵션도 확보했다. 해당 기체들은 2029년부터 노스베이에 배치돼 NATO 및 동맹국 전투기 조종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