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나] 금화

님이 전한 금 다섯 달란트의 비유는 천상의 지식
땅에 묻어둔 종은 지식을 익히지 않은 무지한 소경
지혜의 등잔불을 남 몰래 덮어 두는 것과 같기에
숨은 지혜를 알리는 패로스의 등대불이 되고자
정금을 위하여 온통 담금질로 부산하다
빛을 당기는 지혜의 꿈 속으로
님의 아바타인 다섯 단계인 금 다섯 달란트
지혜를 갈고 닦아서 마침내 천상의 최정상인
열개의 금화로 빛나는 천상의 차크라.

 

비상하는 불사조의 꿈은 꿈을 낳고
빛은 빛을 낳고 별무리 은하수는 은하수를 낳고
오래 두고 벙그는 우주의 꽃인 우로보러스
둥글게 어둠을 밝히는 빛나는 지혜의 빛인
열 개 금화의 빛은 무지개를 건너 천상길을 따라
지혜의 황금성으로 이어지는 야곱의 사다리
무수한 은하수 물결로 불멸의 힘이 용솟음치고
스스로 빛나는 생명수인 신의 숨결 속으로 …

토론토 거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