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이민자 너무 많이 받아들여”

이민자 9명 중 1명은 구직 활동에서 차별 당해

 

CBC 뉴스가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 새로 온 이민자의 80% 이상이 캐나다 정부가 적절한 계획 없이 이민 시스템을 통해 너무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폴라라 스트래티지 인사이트(Pollara Strategic Insights)가 지난 11월에 실시한 설문조사는 1,507명에게 캐나다에 온 경험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신규 이민자 5명 중 4명은 캐나다 정부가 “적절한 주택, 기반 시설 또는 충분한 직업 기회에 대한 계획 없이 너무 많은 이민자와 유학생을 받아들였다”고 응답했다.
2024년 첫 9개월 동안에만 캐나다는 66만2,000명의 영주권 및 임시 거주자를 받아들였으며, 이는 해당 기간 동안 전체 인구 증가의 97%를 차지한다.
2015년 같은 기간에는 인구 증가의 4분의 3 미만(179,000명, 71%)이 국제 이주의 결과였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높은 생활비에 불만을 드러냈고, 약 절반은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에 만족하지 못했다.
설문에 참여한 신규 취업 이민자의 14%가 실업 상태였는데, 이는 11월 전국 평균 실업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노동 인구에 새로 진입한 사람의 44%는 자신이 현재 실직 상태이거나 자신의 전문 분야 밖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그리고 남아메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신규 이민자 9명 중 1명은 일자리를 찾을 때 인종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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