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거래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

CREA “11월 매매 실적 작년보다 26% 늘어”

“판매 늘고 매물은 줄면서 가격도 오름세로 전환”

11월 주택매매 건수가 1년 전에 비해 26% 증가했다. 10월 통계에서 전년 대비 30% 늘어난 데 이어 2개월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통계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판매 실적은 10월보다 2.8% 증가했다. 중앙은행이 첫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직전인 5월 자료와 비교하면 누적 18.4% 높은 수준이다.
협회는 GTA를 비롯해 밴쿠버, 캘거리, 몬트리올을 비롯한 온타리오의 일부 소도시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1월 전국 평균 부동산 판매가는 1년 전보다 7.4% 오른 69만4,411달러를 기록했다.
새로 나온 매물은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10월의 3% 감소에 이어 2개월 연속 시장에 나온 매물이 줄었다.
매물 감소 속에 11월에도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국의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10월 57.3%에서 11월에 59.2%로 올랐다. 이 수치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52~53% 사이였다. 부동산전문가들은 45~65% 사이의 판매 대 신규 매물 비율을 균형 잡힌 시장 상황으로 해석한다.
전국의 주택 재고는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CREA 관계자는 “중앙은행의 최근 금리 인하와 모기지 규정 완화 때문에 올 겨울 시장이 평소보다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판매량 증가뿐만 아니라 새 매물이 줄면서 시장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11월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겨울에 부동산거래가 주춤할 것이란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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