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금리인하가 부동산시장의 터닝포인트

GTA뿐 아니라 몬트리올도 주택거래 47% 증가

부동산업계는 11월 광역토론토의 주택시장 보고서를 살펴본 뒤 “10월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시장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해석했다.
지역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11월 광역토론토의 부동산거래는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업계는 GTA의 움직임이 밴쿠버 등 대도시와 일치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밴쿠버의 11월 주택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몬트리올도 11월에 47%나 주택거래가 폭증했다. 캘거리는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지는 않았지만 지난 20년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주택거래 수치는 최근 몇 달 동안 전국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하함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Big City Realty Inc. Brokerage의 뷔 은고 씨는 캐나다통신(The Canadian Press)과 인터뷰에서 “10월 23일 중앙은행의 0.5%p 금리 인하가 시장이 그토록 기다려온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GTA에는 올해 여름이나 봄 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한 단계에 왔다”고 해석했다.
이 부동산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구매 희망자들이 금리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12월에 또 한 번의 금리 인하가 있다면 이는 분명 시장에 더 많은 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기지 비용이 낮아지면서 렌트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 주택소유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서널뱅크 관계자는 “최근 주택거래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일시 중지한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향후 몇 달 동안 단기 금리인하가 주택시장을 계속 지탱할 수 있지만, 최근 장기 채권수익률 상승이 고정모기지 금리에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주택거래가 늘기는 하지만 지난달 판매 수치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21% 낮다고 덧붙였다.
실업률 상승이 꺾이지 않는 노동시장 약세가 지속되면 부동산 구매력도 떨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사진 출처-The Canadian Press 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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