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감독 단장과 계약 연장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23일(월), 로스 앳킨스 단장 및 존 슈나이더 감독과 각각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앳킨스 단장과는 이번에 5년 연장 계약 체결했는데, 2031년까지다.
존 슈나이더 감독과는 기존 계약 1년 남은 상태에서 2년 추가로 연장해 2028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마크 샤파이로 사장 겸 CEO는 이번 연장 계약에 대해 “로스 단장은 뛰어난 야구 운영팀과 업계 최고 수준의 리소스를 바탕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력히 지지하며, 로스의 리더십이 캐나다에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취임한 앳킨스 단장은 지난 10여 년간 팀을 완전히 재편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취임 후 총 5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며, 특히 2025년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기념비적인 성과 달성했다.
공격적인 선수 영입도 성과다. 류현진을 비롯해, 조지 스프링어, 케빈 가우스먼, 맥스 슈어저, 딜런 시즈 등 거물급 FA 영입 주도했다.
46세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2022년 7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303승 257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지도자로 공인받았다.
토론토는 슈나이더 감독 체제 아래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여정을 거쳐 마침내 강팀으로 우뚝 섰다.
2022~2023년에 2년 연속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각각 시애틀과 미네소타에 패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2024년 74승에 그치며 일시적인 침체기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해 정규 시즌 마지막 날 극적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하며 캐나다 전역을 열광시켰다.
뉴저지주 프린스턴 출신의 슈나이더 감독은 2002년 드래프트로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 코치와 감독을 거쳐 메이저리그 감독까지 올라온 성골 ‘블루제이스 맨’으로 꼽힌다.

사진- 지난해 월드시리즈 당시의 슈나이더 감독

“거의 25년 동안 이 조직의 일원이 된 것은 특권이었습니다. 우리 팀이 해나가고 있는 일들은 매일 나를 설레게 합니다. 멋진 팬들에게 우승팀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 팀을 이끌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 존 슈나이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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