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의 버나드 호 박사는 10일 오전 CTV와 인터뷰에서 “임시 외국인 근로자는 의료 시스템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외국인 임시 근로자 감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겪고 있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더욱 악화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가 발표한 2026-2028년 캐나다 이민 계획은 새로운 외국인 임시 근로자 목표치를 2026년에 6만 명으로 대폭 줄였다. 이는 이전 목표치인 8만2천 명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2027년과 2028년에는 이 수치가 다시 5만 명으로 감축될 예정이다.
외국인 임시 근로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은 자격을 갖춘 캐나다인이 없을 때 고용주가 인력 부족을 메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호 박사는 “이 프로그램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임시 근로자가 줄어들면, 의료 분야 고용주가 활용할 수 있는 인력 풀이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의료기관은 인력파견기관(agency staff)에 더 의존하거나, 더 많은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거나, 또는 서비스를 축소해야 하는 처지다.
예를 들어, 재택간호 방문 횟수 감소, 장기요양병상 접근성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