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팀의 포스트시즌이 토론토 지역 경제에 막대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시 관광진흥 기관이 6일 밝혔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상가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데스티네이션 토론토'(Destination Toronto)는 월드시리즈 기간 동안 열린 홈경기 4경기에서 호텔 수요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5% 증가했으며, 이는 총 1만1,000박 이상의 객실예약 증가로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블루제이스의 포스트시즌 전체 홈경기를 기준으로 보면, 호텔 수요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1% 증가했으며, 2만 숙박 이상의 객실 예약 증가 효과를 창출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비록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했더라도 월드시리즈 동안 토론토에 머물고 싶어하는 방문객이 많았던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야구 포스트시즌 기간 LA다저스 관계자들은 물론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온 취재진 등 수백 명, 어쩌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토론토에 왔다고 전했다.
결제업체인 모네리스(Moneris)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6차전 동안 로저스 센터(Rogers Centre) 인근 식당 지출은 주간 대비 20% 증가했으며, 7차전에서는 26%나 급증했다.
관광업계는 내년 FIFA 월드컵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