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캐나다 항공 여행에도 연쇄 지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5일 기준 36일째를 맞으며 역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연방 공무원들의 급여 미지급으로 인한 공항 인력 부족 사태가 심화되면서, 그 여파가 캐나다의 항공 교통 시스템과 여행객들에게 미치고 있다고 CTV가 전했다.
맥길대학교에서 항공 관리를 강의하는 존 그래덱 박사는 “북미 항공 여행 시스템이 통합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 셧다운의 직접적인 영향을 우려했다.
미국 공항에서 캐나다행 항공편에 지연이 발생하면, 이는 캐나다 시스템 전반에 걸쳐 추가 지연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남부 온타리오에서 캐나다 서부로 가거나 멕시코로 가는 캐나다 여행객들의 항공편 상당수는 미국 영공을 통과한다.
미국 영공 일부 지역(예: 앨버커키)의 항공 관제 능력에 차질이 생길 경우, 캐나다 항공사의 미국 영공 통과가 방해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항공 교통 관제사 및 보안 검색 인력 부족으로 공항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지역 시설에서는 관제사 결근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사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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