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걱정 없다”는 비율, 작년 51%에서 올해 46%로

구세군 캐나다(The Salvation Army Canad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의 캐나다인은 미국의 관세가 자신들의 재정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금융 낙관론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으로 1,500명 이상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6%는 미국의 관세가 생활 필수품의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응답자의 79%는 미국의 무역정책이 저소득층 가구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구세군 관계자는 “미국 관세의 영향이 일상용품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캐나다인들이 이것을 체감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구세군의 연례 캐나다 빈곤 및 사회경제 분석(Annual Canadian Poverty and Socioeconomic Analysis) 보고서는 캐나다인의 금융 낙관론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느끼는 캐나다인의 비율은 작년 51%에서 올해 46%로 떨어졌다.
고용에 대한 불안도 커졌는데, 응답자의 22%가 이를 세 가지 주요 걱정거리 중 하나로 꼽았다. 작년에 이 항목은 14%, 23년에는 10%에 그쳤다.
의료(Health care) 분야는 여전히 캐나다인들이 가장 큰 걱정거리로 남아 있지만, 이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4년 59%에서 올해 51%로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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