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트럼프 관세에 반대 표결, 효력은 의문

미국 상원에서 캐나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저지하는 표결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표결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에 대한 무역 전쟁이 갑자기 끝났다고 보는 것은 오산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상원의 표결 결과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종료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것은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 표결 결과가 법으로 제정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국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는 모든 조치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칙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이번 상원의 표결이 빛을 보지 못할 것임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표결은 관세가 소비자에게 가하는 경제적 부담,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캐나다 관계에 긴장을 발생시킨 점에 대해 일부 공화당원과 민주당원 사이에서 균열과 우려가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4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민주당의 편에 섰기 때문이다.
켄터키주의 미치 매코널과 랜드 폴 의원은 제조업의 비용 상승에 대해 우려하며, 특히 캐나다가 주요 수출품인 버번 위스키에 대해 금수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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