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미국대사, 온타리오 무역대표에 모욕적 언사 구설
덕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가 피트 훅스트라(Pete Hoekstra) 주캐나다 미국 대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27일 오타와 행사에서 온타리오주 무역대표에게 격렬하게 화를 낸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포드 주총리는 29일 “데이비드 패터슨(Dave Paterson)에게 전화해서 사과해야 한다. 간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치즈가 크래커에서 미끄러져 떨어졌군요(The cheese slipped off the cracker). 기분 이해한다. 화가 나셨을 것”이라며 “하지만 전화해서 그에게 사과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좋은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월) 오타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피트 훅스트라 주캐나다 미국 대사는 온타리오주 무역대표에게 격렬한 비난을 퍼부었다고 온타리오 주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훅스트라 대사와 온타리오주의 워싱턴 주재 무역대표인 데이비드 패터슨 사이에 “불쾌한 설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훅스트라 대사는 온타리오주의 반(反) 관세 광고 문제로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했다고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패터슨은 이러한 폭언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한다.
이런 설전은 오타와 선(Ottawa Sun)에서 처음 보도했다.
CTV 뉴스는 주캐나다 미국 대사관에 이 문제와 관련해 연락했고, 대사관 관계자들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