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 절도 피해 연간 90억불 이상

업주들 “연방정부 더 강하게 처벌해야”

캐나다소매업위원회(Retail Council of Canada)는 절도로 인한 소매업체의 연간 손실액이 9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현시점에서 연방정부가 절도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회원사들은 기본적으로 아무런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범죄가 캐나다 소매업체에 출입하는 전체 고객 중 극히 일부일 수 있지만, 어떤 식이든 절도 피해가 너무 과하며 그 결과는 소매산업 전체에 파괴적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소매업주 입장에서는 그 소수의 비율(범죄율)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야 다른 모든 사람의 쇼핑 경험을 망치지 않을 수 있다”고 주문했다.
핼리팩스에 위치한 ‘제니퍼스 오브 노바스코샤’ 매장의 소유주인 커트 벌저 씨는 매장 내 절도가 일상화 되었다고 말했다.
벌저 씨는 “이곳에서 42년간 일하는 동안 (절도는) 계속 있어왔다”라며, 절도 피해액이 전체 수익의 약 1%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피해액이) 급격히 치솟았다고 전했다.
캐나다소매업위원회는 소매 범죄가 발생하여 누군가 체포되더라도, 형사 사건이 기각되고 범죄자들이 신속하게 풀려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벌저 씨는 42년 동안 절도 혐의로 기소된 사람을 단 두 명만 봤다고 전했다.
캐나다 소매 위원회는 또한 연방 정부와 법 집행 기관에 경찰 인력 부족, 사법 시스템의 과부하, 그리고 정신 건강 및 중독 서비스에 대한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마크 카니 연방총리는 최근 조직적인 소매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더 강력한 처벌을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법 집행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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