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주권 신청자 대기기간 최대 50년

사진-CBC.

우크라이나 난민 가족 쇼크… 스타트업 기업가도 최대 35년

캐나다 이민 수속 기간이 일부 영주권 프로그램에서 최대 50년으로 치솟았다.
신청자들은 할말을 잃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2023년 키이우를 떠나 오타와에 정착한 올하 쿠시코 씨 가족(사진).
캐나다의 Humanitarian and Compassionate, H&C 스트림으로 지난 6월 영주권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민 수속에 12개월에서 최대 600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시코 씨는 “말이 안 된다.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어서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CBC에 따르면 다른 이민 프로그램들도 비슷한 대기 시간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caregivers pathway(간병인)은 최대 108개월(9년), agri-food stream(농식품)는 최대 228개월 (19년), entrepreneurs under the startup visa stream(스타트업 비자 스트림의 기업가) 등은 최대 420개월(35년) 등이다.
이민 변호사들은 이처럼 급증한 수속 기간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자유당 정부가 이민부(IRCC) 장관에게 포괄적인 새 권한을 부여하는 강력한 국경 법안을 통과시키면 대규모 이민 신청 취소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가 실제로 이러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민장관실은 “어떤 미래 정책 결정도 추측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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