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억6천만불 적자… “의료 접근성 악화” 우려도
온타리오 보건부가 적자를 겪는 병원들에게 향후 3년간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한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캐나다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온타리오병원협회(OHA)에 따르면 병원들은 지난해 3억6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인구 증가 때문에 올해도 1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나온 정부 지침은 병원들에게 연간 운영자금 인상율을 이전의 절반인 2%로 맞추도록 요구하며 긴축 재정을 예고했다.
OHA는 주정부 방침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한 온주의 재정 현실을 반영한 신중한 조치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각 병원은 비임상직 감원 등 ‘낮은 위험’의 비용 절감 조치를 즉시 시행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높은 위험’을 떠안는 조치(서비스 축소, 병상 폐쇄 등)는 다른 모든 옵션을 소진한 경우에만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증가를 고려할 때 이러한 정부 계획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