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안 지키면 법적 조치 불사”

연방정부, 스텔란티스에 경고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지프 컴패스(Jeep Compass)의 생산을 온타리오주 브램턴에서 미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자,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 회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멜라니 졸리 산업부장관은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스텔란티스는 캐나다와 그 노동자들에게 중요한 약속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한에는 “스텔란티스가 의무를 존중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모든 캐나다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이며, 회사가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행사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졸리 장관은 15일 뉴브런즈윅주 프레더릭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스텔란티스 CEO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새로운 모델에 투자하겠다는 자동차 업체의 약속을 믿고 해당 시설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며, “따라서 그들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졸리 장관은 “스텔란티스는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받는 대가로 브램턴을 포함한 캐나다 내 모든 사업장을 유지하기로 캐나다 정부 및 온타리오주와 합의했다”며, “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계약에 따른 채무 불이행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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