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에 혜택 더 내놓지 않으면 구매 축소”

졸리 산업부 장관, 록히드 마틴사에 전투기 관련 압박

멜라니 졸리 캐나다 연방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계획 중인 F-35 전투기 88대 구매 계약을 진행하려면, 미국 기반의 록히드 마틴사가 캐나다에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압박했다.
졸리 장관은 Radio-Canada 와의 인터뷰에서, 록히드 마틴의 제안이 불충분할 경우 연방정부는 F-35 도입 규모를 축소하고, 스웨덴 사브(Saab)사가 제조하는 그리펜-E(Gripen-E) 전투기를 두 번째 기종으로 추가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브는 그리펜 전투기를 캐나다에서 조립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졸리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마크 카니 총리가 277억 달러 규모의 전투기 계약을 여전히 숙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캐나다는 록히드 마틴의 계획된 88대 중 최소 16대의 F-35 전투기를 구매할 계약상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두 기종을 도입하면 캐나다 공군이 운용하기에 더 복잡할 수 있지만, 졸리 장관은 특히 추가적인 혜택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G7 국가들은 복합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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