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어노인회 워커톤 성공적 마무리

3만불 이상 모금… 잔액은 어르신 복지 향상에

토론토한인노인회(Korean Senior Citizens Society of Toronto) 후원금 모금 행사인 워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13일(토) 오전 11시부터 크리스티공원(Christie Pits Park, 750 Bloor St. W.)에서 열린 제36회 워커톤을 한인노인회는 3만 불 이상의 모금 성과를 냈다.
지출을 제외한 수익금은 한인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노인회 공동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노인회 김인석 회장은 “토론토 시청과의 행정 절차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 등 많은 과제가 있었지만, 지역 사회의 아낌없는 후원과 따뜻한 관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보여주신 도네이션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과 공경의 마음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워커톤은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니라, 몸이 불편하시거나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걸으며, 삶의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고 밝혔다.
한인노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워 노인회에 직접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죽 한 그릇을 전하는 “밥상 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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