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파크골프 초대 챔피언은 최상일 이옥금 유홍선씨

협회장배에 정치인 등 150여 명 다녀가… “필요한 지원 어떤 것?” 묻기도

 


제1회 캐나다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한인사회의 관심을 넘어서, 파크골프 확산을 위한 토론토시와 온타리오주 차원의 지원도 기대된다.
지난 24일 노스욕 G Ross Lord 공원에서 열린 파크골프 토너먼트 대회에는 출전선수와 대회 진행요원, 갤러리, 정치인 등 150여 명이 다녀갔다. (관련 화보 B16면)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그동안 파크골프에 무관심했던 캐나다 주류사회가 행사를 눈 여겨 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조준상 파크골프협회장은 이날 대회장을 찾은 조성준, 조성훈 온타리오주 장관을 비롯해 릴리 쳉 토론토시의원, 토론토시청의 공원 및 레크레이션 담당 공무원들에게 파크골프의 장점을 역설했다.
조 회장은 쳉 시의원 등과 시범 라운딩을 하면서 “한인사회는 수년 전 파크골프협회를 만들었고, 매주 이곳에서 운동을 해왔다”면서 “시니어들의 건강관리와 사회적 유대감을 키우는데 파크골프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운동 장비 등 경제적 부담에 거의 없어 캐나다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파크골프 채를 잡고 라운딩을 해 본 쳉 시의원과 시청 직원들은 “집과 가까운 공원에 모여 시니어들이 함께 운동한다면 건강관리도 하고 사회적 고립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파크골프를 위해 필요한 경기장 넓이는 어느 정도인지, 장비는 어떤 것을 쓰는지, 운동 하는데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 지 등을 꼬치꼬치 물었다.
시상식까지 함께 한 쳉 시의원 등은 “파크골프 지원을 위한 방안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조성준(Raymond Cho) 온주 노인복지 장관은 “대자연에서 파크골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들에게 너무 좋아 보인다”면서 “내년에는 토요일에 대회를 개최해서 더 많은 분들이 경기에 참가하면 동호인 확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제안했다.
조성훈(Stan Cho) 온타리오 문화관광게임부 장관도 “파크골프는 시니어뿐만 아니라 중장년 층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 관리에 모두 도움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캐나다에서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파크골프가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골프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게 되면 캐나다에서 파크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것 것이며, 주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책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범 라운딩을 한 김영재 주토론토총영사도 “오늘은 성인장애인공동체나 블루어노인회, 한카시니어클럽 등 여러 한인단체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고 평가했다. 김정희 한인회장도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는 점에서 모두들 신나게 운동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대회에 참가한 염경선 회계사는 “큰 부담 없이 걸으면서 운동하기 좋았다”면서 “일반 골프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상자 명단

남자 시니어부: 1위 최상일, 2위 정대승, 3위 김종록

여자 시니어부: 1위 이옥금, 2위 염윤희, 3위 민귀해

장애인부: 1위 유홍선

니어리스트: 1위 최여민

홀인원: 김형정,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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