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부동산 업계 미분양 신축 콘도 급증 우려

일부 건설사들, 대출 못받아 계약금 돌려주기도

밴쿠버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미분양 상태로 비어 있는 신축 콘도가 과잉 공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CMHC에 따르면, 현재 밴쿠버 지역에는 약 2,500채의 신축 콘도가 팔리지 않고 비어 있다.
CMHC는 이 수치가 작년 대비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도시개발연구소(UDI) 관계자는 콘도 건설 비용이 현지 주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보다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비용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현재 유닛을 건설하는 비용은 밴쿠버 지역 시민들 80%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 범위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개발업체들 역시 손해를 보고 팔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일각에서는 최근 정부의 정책 역시 건설 비용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비난했다.
현재 일부 개발업체들은 신규 프로젝트에 필요한 은행 대출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판매 목표를 충족하지 못해 구매자들에게 계약금을 돌려주고 있다.

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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