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너무 한다”… 가방 들고 오지 마

CBC

사과 피킹 농장주 “2주간 2천불 넘게 도둑 맞아”

온타리오주 웨스트 몬트로스(West Montrose)에 위치한 슈 농장(Shuh Orchards)의 운영자 Tim Shuh 씨는 방문객들이 땀 흘려 얻은 수확물을 훔쳐 가는 행위 때문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사과 피킹 농장을 운영하는 그는 눈에 띄게 증가하는 도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심 끝에 이번 시즌부터 유모차, 백팩, 왜건 반입을 금지했다.
Shuh 씨에 따르면 최근 두 주말 동안 7,500명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방문객이 몰렸다.
인력이 부족해 누가 자신의 가방에 사과를 담는지, 유모차나 왜건에 과일을 숨기는지 추적하기가 어려웠다고 CBC에 밝혔다.
그러나 분명히 많은 방문객들이 과일을 숨겨 돈을 내지 않고 농장을 빠져나가려 하거나, 심지어 유모차 담요 밑에 사과를 숨기는 것을 직원들과 함께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주간 약 250파운드(약 113kg)의 사과를 직접 압수했으며, 도난 당한 총량을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소 500파운드(약 227kg)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당 약 4달러로 계산하면 2,000달러의 수익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그는 도난이 계속된다면 방문객들의 피킹 체험을 영원히 중단하는 것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인근의 ‘Good Family Farm Pumpkins’ 소유주인 Byron Good 역시 도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 역시 도둑질 현장을 적발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지만, Shuh 농장과 같은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는 것은 고객 경험을 해칠까 봐 망설여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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