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
경찰 “탄약 없었고, 총기는 작동 불가능한 상태였다”
지난 24일 오전 8시20분께 토론토 브로드뷰 애비뉴와 던다스 스트리트(Broadview Avenue and Dundas Street) 근처에서 한 남성이 소총을 조립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CCTV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인근 가게 주인이 비상벨을 울리며 신고한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즉시 남성의 총기를 압수하고, 수갑을 채웠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 공유되어 순식간에 20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남성을 10분 정도 지나 풀어주었다.
경찰은 “탄약이 없었고 소총이 분해되어 작동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해당 남성을 기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기 부품을 압수했으며 파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주민은 “지역에서 과거에도 총기 사건이 벌어진 적이 있어 두려웠다”고 말했다.
경찰의 사건 처리에 일각에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토론토의 한 형사 전문 변호사는 CBC와 인터뷰에서 “형법은 총기가 탄약을 발사하고 심각한 신체 상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도록 구체적으로 규정한다”면서 “이번 경찰의 대응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총기를 조립하려던 남성은 인근 지역에 자주 나타나는 노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