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자체 반대에도 강행 방침
덕 포드 온타리오주총리는 주정부가 곧 과속 카메라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포드 주총리는 최근 과속 카메라를 효과 없는 “세금 갈취(tax grab)” 도구라고 비판해 왔다.
교통 관련 연구 결과와 경찰청장협회 및 지자체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포드 주총리는 과속 카메라가 차량들의 속도를 늦추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대신 주 정부는 “사람들이 애초에 과속하는 것을 막는 다른 능동적인 교통 진정 대책(proactive traffic-calming initiatives)을 지자체가 도입하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주 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대책에는 과속 방지턱, 회전 교차로, 차도 경계 확장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 주총리는 이 기금의 재원이 어디서 나오는지 또는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주총리의 이러한 입장은 카메라가 실제로 차량의 속도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도로 안전을 높인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하는 경찰 당국 및 지자체와 상반된다.
온타리오주 경찰청장 협회, 온타리오주 지자체 협회, 토론토 시장 모두 이번 달에 과속 카메라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