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76% “올 연말에는 지출 줄인다”

물가 상승이나 가계부채 증가 이유로

올 연말 캐나다인 76%는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작년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상거래 및 마케팅 기업인 옴니센드(Omnisend UAB)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1%는 연말연시 쇼핑에 500달러 미만을 쓸 계획이다.
이는 작년 ‘딜로이트 캐나다’ 조사에서 캐나다인들의 연말 연휴 평균 지출액이 2023년보다 10% 증가한 1,4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옴니센드’ 관계자는 “2025년 가계 예산이 더 빠듯해졌다”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고 무역 불안정으로 일부 소비자 가격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지출을 줄이려는 응답자의 56%는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들었고, 18%는 부채 증가를, 14%는 소득 감소와 불안정한 고용 상황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올해 연말연시 쇼핑 시즌 이후 총 61억 달러(1인당 약 187달러)의 부채를 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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