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상공회의소, 연방정부에 서한 보내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폐지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이민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상공회의소는 “높은 청년 실업률과 임시 근로자 간의 연관성은 크지 않다는 데이터가 있다”고 전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캐나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민 시스템이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민자나 고용주 모두에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임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지하는 일자리들은 주로 외곽의 지역사회에 있으며 종종 야간 교대 근무를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상공회의소가 지속적인 노동력 확보 문제를 겪고 있는 핵심 분야로는 농업, 건설, 숙박, 식품 가공, 식품 서비스 등이다.
이민부 장관실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만9,150명의 임시 외국인 근로자가 캐나다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 목표치는 8만2,000명이다.
연방 보수당은 높은 청년 실업률을 이유로 정부에 임시 근로자 프로그램의 중단을 요구해 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청년 실업률은 14.5%였다.
정부는 지난해 지역 실업률이 6%를 넘는 지역에서는 노동시장영향평가(LMIA), 즉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을 고용하는 데 필요한 허가를 발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동부 장관실 관계자는 “시행된 규제 덕분에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올해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