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기준금리 0.25%p 인하… 악화된 고용시장 때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공식 시사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7일 11대 1의 찬성으로 정책금리를 4.00~4.25% 범위로 내렸다.
회의 직후 성명에서 연준은 “경제활동은 완만하게 둔화됐으며,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물가 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연준의 양대 목표가 충돌하는 상황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실업률은 8월 4.3%로 올라섰는데 이는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올해 들어 신규 고용 창출도 정체된 가운데,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 1년간 실제 고용 증가가 당초 발표보다 100만 명 가까이 적었다고 수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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