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이냐, 독일 모델이냐… 차세대 캐나다 잠수함 계약 경쟁 본격화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안된 한국의 KSS-III. 캐나다통신

연방정부 “두 제안 모두 해군 승인 받아… 일자리 창출이 관건”

연방정부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12척에 대한 계약을 검토 중이다.
이런 중에 군사조달 책임자는 “한국 또는 독일 컨소시엄 중 어느 쪽에 줄 것인지 결정할 때, 캐나다 정부는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안을 선호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자유당 소속 스티븐 푸어 연방의원의 이 발언은, 카니 정부가 최근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으로 국방비를 증액하면서 동시에 캐나다 산업기반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는 것이다.
푸어 의원은 두 잠수함 제안 모두 캐나다 해군의 승인을 받았으며, 최종 결정은 비용, 납기 일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외국 기업들의 캐나다 내 경제적 효과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두 컨소시엄이 “캐나다에 최상의 경제적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독일 컨소시엄 모두 캐나다에 잠수함 유지보수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캐나다 내 유지보수 시설은 잠수함 구매와 별개이며, 연방 정부의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잠수함 제안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CBC가 전했다.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안된 한국의 KSS-III는 독일-노르웨이의 경쟁 모델보다 더 크다.
KSS-III의 배수량은 약 3,600톤인 반면,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가 제안한 Type 212CD는 2,800톤이다.
KSS-III와 Type 212CD 모두 디젤-전기 공격 잠수함으로, 어뢰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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