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힘 실리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9%… 금융권 “물가 압력 크지 않아”

 

캐나다의 8월 전체 인플레이션율이 7월의 1.7%에서 1.9%로 약간 높아졌다.
CIBC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우려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통계청은 8월 휘발유 가격이 정제 마진 상승때문에 전월 대비 1.4%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전년 대비 12.7%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봄부터 시행된 소비자 탄소가격 정책의 종료로 운전자들의 비용이 절감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하락 폭은 7월의 16.1% 하락에는 미치지 못해 전체 인플레이션율을 끌어올렸다.
발표를 앞두고 경제학자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의 1.7%에서 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스 가격을 제외한 8월 인플레이션율은 2.4%로, 지난 석달보다 약간 낮아졌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8월 식료품 비용은 전년 대비 3.5% 상승하며 7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신선 및 냉동 쇠고기 가격이 12.7% 급등하면서 육류가격 상승률이 7월 4.7%에서 8월 7.2%로 가속화됐다. 포도와 체리 가격 하락에 힘입어 신선 과일가격은 7월의 3.9% 상승세를 뒤집고 1.1% 하락했다.
렌트비와 모기지 이자 등 주거비용은 여전히 연간 인플레이션율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이다.
통계청은 개학을 앞두고 휴대폰 요금제 할인이 줄어들면서 8월 이동통신 서비스 가격도 월간 기준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 수요가 약화되면서 여행 패키지 가격은 1년 전보다 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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