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학교의 한 교수가 친 도널트 트럼프 성향의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피살 사건에 대해 온라인에 글을 올렸다가 휴직 조치됐다.
언론에 따르면 루스 마셜 종교학 및 정치학 부교수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Shooting is honestly too good for so many of you fascist c–ts.”라는 글을 올렸다. 사건을 정당화하거나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로 읽힌다.
이 트윗은 지난 10일 오후 5시40분에 게시되었는데,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커크의 사망 소식을 공유한 지 약 한 시간 뒤였다.
마셜 교수의 글은 놀란 퀸 온타리오주 대학 및 연구부 장관 등의 비판을 받았다.
퀸 장관은 “대학교와 교수들은 비판적 사고, 존중하는 토론, 그리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 교수의 폭력적인 발언은 명백히 이 원칙에 위배된다. 나는 토론토대학교에 분명히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온라인에 썼다.
토론토대학 측은 마셜 교수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인지한 후 즉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관계자는 “해당 교수는 현재 휴직 상태이며 캠퍼스에 없다. 이 사안은 조사 중이며, 대학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