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책임자 “영향은 직무별로 달라질 것”
“AI가 공공서비스 질 향상 시킨다는 보장 없어” 반발도
연방정부의 데이터 총괄 책임자는 인공지능(AI)이 업무에 도입되면 공공부문에서 일부 일자리 감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스티븐 버트 씨는 캐나다통신(The Canadian Press)과 최근 인터뷰에서 “AI의 영향은 매우 다양하고 직무별로 달라질 것이며, 분야마다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내 특정 분야의 일자리 손실 위험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직원들이 재교육 및 직업 전환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자리 손실 규모나 분야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 봄에 열린 총선에서 AI를 활용해 공공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8월, 연방정부는 캐나다 AI 기업인 코히어(Cohere)와 계약을 체결해 AI가 공공 서비스 운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를 파악하기로 했다.
캐나다통신은 “다양한 정부 부처와 기관들은 위성 이미지 분석 및 일기 예보, 세금 소송 결과 예측, 임시 비자 신청 분류 등과 같은 업무에 수년 전부터 AI를 사용해 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반발 움직임도 있다.
캐나다 공공서비스 연합(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 관계자는 “AI가 항상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위한 지름길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부처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며, 공공부문 삭감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축소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